날이 정말로 추웠는데도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폰을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. 첨엔 이게 뭥미 싶었는데 볼수록 청와대 계신 그 분이 외롭지 않겠구나 싶어서. 역시 가는 정이 있으면 오는 정도 있는 거지. 그분의 건설 토목 외사랑이 보답받는 현장을 지켜본 심정이랄까. 그나저나 동네 앞에 웬 불법주차람.
'일상사잡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작별을 고함. (4) | 2009.09.19 |
---|---|
가을이 (1) | 2009.06.22 |
어느 추운 겨울날 집에 가다가 (4) | 2009.01.06 |
모든 것이 샤방샤방 (6) | 2008.12.20 |
미 대선에 즈음하여 (2) | 2008.11.06 |
이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(3) | 2008.10.29 |
이거 보고 다음까페까지 가봤는데 정말 따뜻하고 믿음으로 가득찬 좋은 곳-_-이더라. 역시 속된 세파에 굴하지 않고 한 길만 가는 데에는 그만큼 받쳐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것이야! -_-
http://blog.daum.net/jkbjou/15853703
새벽에 본 이 글이 떠오르니 그냥 막 우울해진다. 세태가 대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걸까.아아주 어린 시절에 뉴스를 보고 야만이 당당히 권위마저 소유하려는 작태에 어이가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시절이 이제와서 눈 앞에 다시 펼쳐질 줄은 정말 몰랐는데.
쌓인 울분이 미처 다 말로 나오지 않나 꺽꺽대며 가슴을 치는 모습이 연상되는 글이네. 정말 우울하다.
저런건 견인신고를 하셔야...
안그래도 하루만 더 버티고 있으면 신고하려던 참이었는데 고새를 못참고 빼갔더군요. 경험이 있는 거겠지? 눈치가 빤해..